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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이륜차 사고 6만건 육박…10·20대 41%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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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경웅강 작성일21-10-12 13:40 조회1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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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브리핑] 백혜련 "무인단속장비 개발 시급"© News1 공정식 기자(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최근 3년간 오토바이 등 이륜차 사고 건수는 6만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이륜차 사고 현황'에 따르면 이륜차 사고 건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2018년 1만7611건이던 사고 건수는 2019년 2만898건, 2020년 2만1258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3년간 사건 건수는 총 5만9767건에 달했다.치사율은 3년 평균 2.6%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1.6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3년간 사고 건수를 연령별로 분류하면 20세 이하 1만146건, 21~30세 1만4355건으로 10대와 20대가 전체 사고의 41%를 차지했다.백 의원은 "최근 비대면 주문이 늘어나면서 젊은 층의 배달업 종사가 증가하는 동시에 이들의 이륜차 사고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륜차 단속 건수도 증가하고 있지만, 무인단속 건수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자동차 단속은 주로 무인장비로 단속이 이뤄진다. 하지만 이륜차는 전면 번호판이 없고 후면 번호판의 크기가 작아 현재 운용 중인 무인장비로는 단속이 어렵다.백 의원은 "이륜차 전면에 번호판을 부착하거나 이륜차를 단속할 무인장비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교통 안전교육, 배달업과 연계한 이륜차 안전캠페인도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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